정일영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20-06-03 1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워터프론트 사업, GTX-B 조기 추진, 세브란스병원 설립, 송도 내부순환 트램 등 정 의원이 공약한 송도 경제자유구역 관련 현안사업 논의

정일영 의원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G타워에서 간담회를 열어 GTX-B, 워터프론트, 세브란스병원 설립 등 경제자유구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상호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일(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당정간 간담회를 열어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 인천시, 경제청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일영 의원[사진=정일영 의원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는 지역 주민들께서 지난 4년간 지체되어온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는 뜻”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와 인천시, 그리고 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움직이며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워터프론트의 원안 추진과 바이오 산업 메카로의 육성은 송도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며 송도 세브란스 병원과 8공구 중학교 부지 공급, GTX-B 조속 추진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이기에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들은 경제청 홀로 추진할 수 없기에 국회, 인천시, 경제청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저 또한 발 벗고 뛰겠다”며 기관 간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는 1단계 2공구의 실시설계가 시행 중에 있으며 2027년에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송도 8공구 내 중학교 부지가 없어 많은 학생이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과밀학급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학교 부지를 확보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도 세브란스 병원은 10년 넘게 제대로 된 진척 사항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가 20만을 눈 앞에 두고 있으나 지역 내에 대형 병원과 응급실이 없어 위급한 상황에 제대로 된 대처가 쉽지 않아 골든 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정일영 의원 관심사업에 대해 보고를 하였으며 경제청 실무진. 더불어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구의원들이 참석하여 협조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