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3일 아세안 공관장 화상회의…'포스트 코로나'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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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6-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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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美 G7 한국 초청, 실무진 협의할 것"

  • "홍콩 보안법 관련 미중 갈등, 지속해 주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3일 아세안 회원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제환경에서 우리 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한다.

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여해달라고 초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실무진에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된 미·중 갈등에 대해 "홍콩 사안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홍콩은 우리에게 밀접한 인적 ·경제적 교류 관계를 가진 중요한 지역으로 일국양제와 홍콩의 번영과 발전이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7차 외교전략조정 통합분과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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