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양호한 실적성장 주가상승으로 이어진다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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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6-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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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톡비즈 부문의 추가성장과 카카오페이의 이익기여 등으로 향후 실적성장을 높게 점치고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로 33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밸류에이션의 핵심은 톡비즈와 카카오페이”라며 “톡보드 매출 성장과 페이 적자 축소로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 양호한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분기 77%가 성장한 톡비즈의 경우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성 고려하여 목표 PER을 기존 31.9배에서 39.5배로 상향하고, 카카오페이 적정가치를 기존 4조5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톡비즈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데 5000억원 수준의 광고매출은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의 10%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빠른 이익 개선도 주목해야할 사안이다. 카카오페이 거래대금은 2018년 20조원에서 지난해 50조원으로 늘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금융 상품 판매 모두 비즈니스 모델로 보유하고 있다”면서 “빠른 적자 축소 속도를 고려하면 하반기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익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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