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나눔·상생 아이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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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5-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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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년간 누적 매출액 1조7000억원 육박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의 ‘빼빼로’가 나눔과 상생의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다.

2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스위트홈은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으로 이어졌다. 올해 설립되는 스위트홈 8호점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세워진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품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최근 롯데제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빼빼로 사랑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롯데제과는 우리한부모복지협회,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재단법인 행복한나눔,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빼빼로를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밀알복지재단 등에도 빼빼로를 지원했다.

빼빼로는 해외 시장에도 잘 알려진 제품이다. 빼빼로는 이웃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전달되기도 했다. 몇 해 전에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가 언급되기도 했다. MIT공대 학생들이 빼빼로데이를 캠퍼스에서 치르기도 했다.

1983년 4월에 탄생한 빼빼로는 올해 4월에 37세를 맞았다. 이 기간 거둔 매출은 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소비자호응도가 오르면서 빼빼로 판매량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된 1996년부터 최근까지 24년간 거둔 매출액이 약 1조 4000억원 이상이다. 이 액수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0억갑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양은 우리나라 전국민이 약 60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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