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서도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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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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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의심사례 2건이 신고됐다. 2건 모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됐다.

연령대는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으로, 이 중 1건은 어린이 괴질의 사례정의에는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다.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한 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미국에서도 최소 다섯 명이 사망했다.

어린이 괴질의 특징은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3일 이상 발열이 있거나, 피부 발진, 결막염, 설사,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난다.

어린이 괴질의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린이 괴질과 코로나의 관련성을 경고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고된 2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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