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 삶 지키기 위해 국회 제날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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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5-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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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한 상황에선 비상한 각오로 나서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제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긴박한 상황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반드시 제 날짜에 시작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1대 임기 개시일(5월 30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고 원 구성 법정시한인 6월 8일은 2주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비상 상황에서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며 "국회가 비상한 각오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출발은 정해진 날짜에 21대 국회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를 멈춰 세우는 잘못된 관행은 개혁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일에 야당이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행정부와 입법부의 협력, 여야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다룰 현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력방안"이라며 "여야가 위기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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