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발병 후 신규확진 첫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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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5-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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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역유입, 본토 확진자 모두 0인건 처음

  • 무증상 신규 확진자는 28명... 공식통계에 포함 안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코로나19가 시작한 후 중국에서 해외 역유입 사례를 포함해 본토 확진자가 모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0명이라고 밝혔다.

22일은 중국 양회의 하이라이트인 전인대 연례회의가 막을 올린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에 결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힌 날인 만큼 신규 확진자 0명은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71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다만 공식 통계에 포함하고 있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28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70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홍콩이 1065명, 마카오 45명, 대만 441명 등 1551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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