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와 접촉 277명…의료진 262명, 환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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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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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4명 중 2명은 무증상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277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환자가 15명, 의료진이 262명이다.

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삼성서울병원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전날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늘 추가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진자의 노출자가 277명으로 확인됐으나,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수술을 했던 20대 간호사가 초발환자로 확인됐으나,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추가로 확진된 3명의 간호사 중 2명은 무증상이며, 1명은 어제부터 근육통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들은 이태원 인근을 방문했거나, 이태원 관련자와 접촉한 이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감염경로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며 “첫 번째로는 병원 내 감염, 또 병원 내의 감염이라면 감염원이 누구인지, 어느 경로인지 등이 있을 수 있고, 원내 감염이 아니라 시설 외에서의 감염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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