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아동보호종료 ‘청년 취업’ 지원...최대 1000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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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5-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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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드림 사업, 올해 35명으로 늘려...해외문화체험 ‘신사유람단’ 신설

  • 이달 27일까지 재단 및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 통해 접수

포스코1%나눔재단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 사업'을 확대한다.

두드림은 2018년부터 만 18세가 되면 아동보호시설(보육원 등)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총 40여명을 지원했다.

기존에 연 20명이던 대상 규모를 올해는 35명으로 확대하고, 자립지원금 뿐만 아니라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쓰는 법,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멘토링, 지역별 모임 등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또한 지원 종료 후 우수참가생 중 일부를 선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신사유람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두드림 사업' 사진=포스코 제공]



자립지원금은 본인의 진로 계발에 집중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간 교육비 500만원 △생활비 300만원 △의복 및 면접 준비비 100만원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으로 구성, 1인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두드림 참가 신청은 5월11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6월 25일에 최종합격자 3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쉼터 포함) 보호 종료 청년으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만18세~29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두드림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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