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과 ICT 융복합으로 안정적 실적 전망"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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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5-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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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조6791억원, 영업이익 911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수주잔고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은 견고하고 탄력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국방비 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앞으로도 국방비 지출이 2020~2024년 연평균 7.1%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이 연구원은 "글로벌 방산업체들의 IT 업체 인수 등 기존 방산회사가 IT회사와 융복합하는 것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도 2018년 8월 한화에스엔씨를 합병하면서 방산과 ICT 융합이 이뤄졌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 국방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 감시, 사이버 보안, PAV(도심 항공)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후계 구도에 있어서도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전자에 ICT가 융복합돼 포스트 코로나19(COVID-19) 시대에 방산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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