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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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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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행사...민주당 주도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를 발족한다.

21대 총선 더불어시민당(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인 김 의장은 17일 한 언론과 통화에서 "두 분 어른에 대한 추모사업이 많이 부족하고 침체해 있어 새로운 방향에서 사업을 해보려고 한다"며 "사단법인 발족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회의 이사장은 김 의장이 직접 맡을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국회 등록은 마쳤고, 나머지 일부 행정절차가 남았다"며 "처음부터 크고 요란하게 할 생각은 없고, 작게 시작해서 점차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 전 대통령 관련 사업은 생전에 건립된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주도해왔다. 현재 센터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이, 부이사장은 민생당 박지원 의원과 최용준 청관장학회 이사가 맡고 있다.

다만 올해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행사는 민주당 주도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회 준비하는 김홍걸 후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제21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후보가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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