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진아’로 코로나 돌파…하이트진로 1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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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5-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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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5338억원…전년 대비 26% 증가

  • 영업익 561억원 기록…흑자로 돌아서

하이트진로 홍보 모델들이 맥주 '테라(TERRA)'를 소개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하이트진로가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의 흥행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하이트진로 매출액은 5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늘었다. 영업이익은 5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하이트진로 매출 성장에는 테라와 진로의 선전이 주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케팅 활동이 대폭 축소되면서 판매비 집행이 보류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부터 본격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인 만큼 2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와 진로가 선전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지난해 1분기 대비 기저효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판매비 절약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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