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항만투자 예고된 창원…‘창원 진해비전시티 우방아이유쉘’ 15일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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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5-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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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진해 비전시티 우방 아이유쉘]

 
창원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8월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부산항 신항 자유무역지역을 확대 지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해수부 발표에 따르면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범위는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항만배후단지 283만㎡다. 이로 인해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은 기존 937㎡를 포함해 총 1220만㎡ 규모로 국내 최대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으로 입지를 굳혔다.

오는 2040년에 완공을 목표로 전국에 총 12개 신항만이 개발되며 약 4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중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 들어서는 ‘진해 신항’은 가장 규모가 크다. 이 사업에는 총 13.6조의 비용을 투입한다.

또 창원시 진해구는 두동지구 물류센터와 남문지구 가공업체 등의 개발이 예정돼 약 19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가 들어올 전망이다.

특히 굵직한 호재가 '대기 번호'를 받고 있는 진해구는 지난 5년 동안 인구 유입률도 꾸준히 늘어 인근 지역 대비 가장 기대감 높은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조사 자료를 보면 진해구 인구는 지난 2015년 18만5733명이었으나 올해 2월까지 7238명 늘어 19만297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창원시와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등이 각각 2만6190명, 1만8011명, 5336명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인구 증가세에 따라 미분양 물량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창원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6773가구에서 올해 2월 5120가구로, 1년 사이 1653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마산회원·합포구 4615가구 △의창·성산구 321가구 △진해구 184가구 순으로 진해구 순이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미분양 몸살을 앓던 경남 창원 부동산 시장이 다양한 개발 호재를 업고 회복세를 띠고 있다”며 “정부가 언급한 대로 서부산권 진해 신항을 동북아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 2022년 진해신항 착공에서 준공 시까지 지속해서 인구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20-2번지 일원에 SM그룹 건설부문은 '창원 진해 비전시티 우방 아이유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대 15층, 10개동, 총 564가구로 조성되며, 희소성 높은 중소형 틈새평형인 76㎡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창원 진해 비전시티 우방 아이유쉘은 웅동과 두동지역 경계에 자리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웅동~장유간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부산, 창원, 김해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으며 창원 중심을 잇는 진해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를 비롯해 남양지구, 마천지구 등 기타 산업단지와 가깝다. 향후 일대 개발 계획이 완료되면 꾸준히 인구가 유입돼 자족도시 역량을 갖출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한 설계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단지 전체가 정남향으로 들어서며, 건폐율이 17%에 불과해 비교적 넉넉한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또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어린이 영어도서관, 물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석가산과 산책로 등을 갖췄다.

특히 창원 최초 풀옵션 아파트로 중문, 안방 붙박이장, 시스템 에어컨 등 생활 필수품이 무상제공된다. 또 미세먼지 클린 시스템도 적용됐다.

한편, 창원 진해 비전시티 우방 아이유쉘의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에 있으며,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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