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드라이버 마스크 착용 여부 '셀카'로 확인... 코로나19 사태 속 안전 정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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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5-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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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드라이버와 배달파트너가 운행에 나서기 전에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버는 드라이버 파트너에게 사진 촬영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증명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드라이버 파트너의 마스크 착용이 확인되면 탑승객에게 인앱 메시지를 통해 이를 알린다.

이번 정책은 오는 18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인도, 유럽 대다수 국가에 적용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드라이버는 온라인 앱 접속에 제한을 받게 된다. 우버는 이번 방침을 6월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이후 우버는 국가별로 상황에 따라 정책 방향을 다르게 결정할 것이며, 팬데믹 추이를 보고 공중 보건 지침과 규정 변동에 따라 해당 기능을 다르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탑승객을 위해 유사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모든 여정 시작 전 탑승객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소독 등 예방조치를 취했다는 것 등을 앱 내에서 확인해야 한다.

우버는 두 달 넘게 탑승객들에게 탑승객의 안전과 차량을 운행하는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되도록 집에 머물기를 권고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요 도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우버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사진=우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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