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공장 재가동...글로벌 공장 대부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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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5-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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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생산을 중단했던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13일 가동을 재개했다.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직원 안전을 위한 철저한 조치와 방역을 진행하고 브라질 공장의 생산을 개시했다. 현대차는 향후 현지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장을 운영을 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오는 18일부터 멕시코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 멕시코 공장은 지난달 6일부터 한달 가까이 생산이 중단됐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까지 생산을 재개하면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는 대부분 재가동하게 됐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이 각각 생산 재개에 돌입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3월 18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셧다운에 들어간 지 47일 만에 재가동이다. 지난 8일 인도의 현대차 첸나이 공장,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도 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아직도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어 정상 생산물량을 채우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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