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식량가격 3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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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5-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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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65.5포인트, 전월대비 3.4%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육류, 설탕 등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각국이 검역 강화, 이동 제한 조치 등을 하면서 식량 생산과 유통, 공급 등에 차질이 생긴데다 외식 등 수요도 급감했기 때문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3.4% 하락한 165.5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 가격은 평소 수준을 유지한 반면 육류, 유제품, 유지류, 설탕은 하락했다.

곡물 가격은 밀과 쌀이 올랐지만 옥수수가 하락해 전월과 비슷했다. 육류는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육류 가공이 줄었으나 외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가격이 내렸다.

유제품은 식품·외식 수요 감소에 따라 재고가 늘면서, 유지류는 수요 부진에 따라 팜유와 대두유·유채씨유 가격이 내리면서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설탕도 수요 감소로 가격이 낮아졌다.
 

연도별 식량가격지수[자료=유엔식량농업기구(F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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