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판문점 등 DMZ 평화관광 재개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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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5-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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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철 통일부 장관, 윤후덕 의원 등과 판문점 등 DMZ 일대 방문

[사진=박정의원실제공]

박정 의원이 파주 북부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행보에 다시 나섰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지난 6일 오전 김연철 통일부 장관, 윤후덕 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김홍석 육군 제1사단장 등과 함께 판문점과 DMZ일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판문점 견학 인프라 구축 및 견학 재개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돌며 DMZ 일대 평화 관광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파주지역 평화관광이 중단되었고,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DMZ 일대 단체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파주시 자료에 따르면, DMZ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약 107만명 감소해 피해액은 약 279억원에 달한다.

관광 중단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은 생계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 왔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정 의원은 그동안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박정 의원은 ASF 발생 직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본회의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DMZ 평화관광 재개를 직접 요청했고, 당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준비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여러 차례 촉구한 바 있다.

박정 의원은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낮아지면서 정부도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며, “철저한 방역체계는 유지하되, 관광객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단계적으로라도 하루 빨리 관광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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