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국 어린이 3000명에게 응원 메시지…과학놀이 키트와 먹거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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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4-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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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진행 지역 9개 어린이 대상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억원 등 기부 '지원사격'도

LS그룹이 전국 9개 지역의 어린이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마스크, 먹거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일상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응원한다는 취지다.

27일 LS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전국 9개 지역의 복지관 및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돌봄 아동 3000여명에게 'LS앳홈(LS@Home)'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LS의 사회공헌활동인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가 2013년부터 사업장 소재 인근의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과학실습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야외 및 단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S는 LS앳홈 박스를 통해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온도차에 움직이는 회전목마' 등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놀이 키트와 설명 책자를 제공한다. 이에 대한 후속 이벤트와 멘토링 등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품에는 황사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과 햇반, 라면, 참치, 음료 등 다양한 식료품도 포함됐다.
 

LS그룹이 전국 9개 지역 아동 3000여명에게 전달 예정인 'LS앳홈(LS@Home)' 박스. [사진=LS그룹 제공]

앞서 LS는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2월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원을 추가로 기탁한 바 있다.

계열사별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 4200만원을 모아 학습용 정보통신 기기를 기부했다. LS니꼬동제련도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정 기탁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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