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서비스 발굴·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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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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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유튜브서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전략 및 웹 기반 선도서비스 발굴 방안' 밝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사태 이후)’ 시대를 대비해 원격회의, 면접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준 KISA 인터넷기반조성팀장은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와 협력해 웹 기반 선도 서비스들이 발굴되고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ISA가 주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웹 기반 선도 서비스는 △원격 면접·채용 △스마트 독서실 △영상회의 △웹 확장현실(증강현실, 가상현실) △자동차+웹 △분산형 웹 △편리한 온라인 쇼핑 △사물 웹 등이다.

코로나19로 채용 문화가 웹 기반의 면접 방식으로 문화가 바뀌고 있고, 영상으로 스터디하고 회의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산업 간 경계가 사라져 자동차 속으로 인터넷 기술들이 들어가고, 개인정보 강화와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된 온라인 쇼핑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웹으로 가전 등을 제어하는 사물 웹 시대도 등장할 것으로 KISA는 내다봤다.

최 팀장은 “지금이 웹 2.0 시대라면 앞으로는 인터넷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데이터 분산 등의 특성을 가진 웹 3.0 시대가 올 것”이라며 “KISA는 웹 선도 서비스 확산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주소자원 관리를 위해 아·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근 서울에서 나주로 이전한 KISA 인터넷주소자원센터를 중심으로 국가도메인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준 KISA 인터넷기반조성팀장이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웹 기반 선도 서비스 발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IS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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