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요 회복되면 가장 먼저 주가 상승"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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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4-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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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기아차에 대해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기아차는 1분기 매출액 14조5669억원, 영업이익 4445억원을 거뒀다. 우호적 환율과 국내외 신차 판매 확대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실적은 전망치보다 좋았지만 2분기 수요 감소가 우려되며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1분기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지난해보다 23.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2분기에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투자자들도 이를 인식하고 있다. 다만 전체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업종 자체가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임은영 연구원은 "한국시장의 K5와 쏘렌토, 미국시장의 텔루라이드, 인도의 셀토스, 쏘넷은 분명한 대기수요가 있는 모델들"이라며 "5월 수요회복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주가가 회복될 업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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