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사업장 일부 생산라인 운영 조정…"물동 관리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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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4-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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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창원사업장의 가전 생산라인의 운영을 조정한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오븐 생산을 중단한다. 북미로 수출되는 오븐의 경우 현지 수요 부진으로 공급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다른 제품의 생산 또한 일부 조정된다. 에어컨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생산라인이 휴무에 들어간다.

LG전자 관계자는 "물동 관리가 필요한 제품에 대해 품목별 생산계획에 따라 라인 운영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은 가정의 달 기념으로 창원사업장 전체가 휴무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 시행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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