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트남에 임직원 230여명 급파…지난달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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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4-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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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베트남 현지 공장에 인력을 급파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 파견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한 230여명은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로 베트남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출발했다.

파견 인력들은 현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에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현지에 도착한 뒤 베트남 당국이 지정한 호텔에 2주간 격리된 뒤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달 30일에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 인력 250여명을 베트남에 파견한 바 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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