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용실·네일숍에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결제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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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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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네일숍 업종 사업자를 위해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카드결제, 간편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기능이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미용실·네일숍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 수수료와 간편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받아 비용적 부담을 덜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돼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기능을 사용하는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1월 27일을 기준으로 이후 4주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신규 적용한 미용실·네일숍 수는 이전 4주 대비 218% 증가했으며, 3월의 신규 적용 매장 수는 1월 대비 108% 증가했다.

이세훈 네이버 글레이스CIC 리더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 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숍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해서 연말까지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자들이 사업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도 4월 6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며, 4월 한 달 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수수료 지원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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