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직원 300여 명 베트남 추가 예외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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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4-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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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차례 예외 입국에 이어 3차 입국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300여 명이 베트남에 추가로 예외 입국했다. 지난달에 이어 3번째 예외 입국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294명이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선 번돈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 직원 350여 명은 2차례에 걸쳐 베트남에 입국했다.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호텔에 머물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작업 등을 하고 있다.

이후에도 삼성 직원들은 2차례 더 베트남 입국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예외 입국 허용자는 1000명가량 될 전망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의 직원 250여명도 지난달 30일 예외 입국을 허용받고 베트남에 들어갔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말까지 100개 안팎의 한국 중소·중견 기업 직원 400여명에 대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9일부터 한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임시 불허하고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이에 대해 2주간의 시설 격리를 진행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과, 한국 대사관 등은 한국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엔지니어에 한해 입국 허용을 해달라고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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