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 "첫 주연, 얼떨떨…선배들에 묻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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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4-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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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정윤이 첫 주연을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신정윤 [사진=KBS]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 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가족극이다.

신정윤은 '기막힌 유산'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얼떨떨하다. 처음에는 기분 좋았다. 일주일은 좋다가 2주차에 긴장되고 불안했다. 무게감 때문에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3주 차에 대본 리딩을 했는데 선배들 연기를 보고 난 묻어가면 되겠더라.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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