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 통합당 “주말 'n번방‘ 폭로 없다...수사기관이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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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4-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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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텔레그램 n번방 근절’ 테스크포스는 10일 “피해자들은 휘발성 이슈로 ‘n번방’을 사고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했다”며 주말 폭로 가능성을 일축했다.

조성은 선대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서 “명단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 부분을 밝히는 것은 수사기관이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원석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 상근대변인은 “아무리 선거철이지만 정치권에서 문제의 본질을 지나치게 정치공작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주말 n번방 정치공작설’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를 얼마나 도구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슬픈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n번방 사건이 우리 정치권 내 온갖 추측과 정치공작 소설의 주체로 등장하는지 저희 통합당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공당으로서의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아들’, ‘여권 인사’ 등이 n번방 명단에 있다고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이낙연 후보 자제분은 n번방 사건과 무관하다. 연관점을 찾을 수 없다”며 “현재 많은 제보를 받고 있고 여기에는 여권 인사가 포함되어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관계가 명확히 체크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선거전략대책회의 참석하는 신세돈-박형준-이진복.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신세돈(왼쪽부터),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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