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분기부터 고비"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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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4-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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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3500원에서 7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가구 시장 소비심리 위축 및 매출 감소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29%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한샘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4233억원)과 영업이익(175억원)은 목표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별도기준 리하우스(RH)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로 이뤄진 이사 수요와 대리점 전환으로 성장을 지속해 1분기 매출은 808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직매장, 기타 제휴점은 코로나19로 뚜렷한 외형 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30배(자사주 제외 시 22배) 수준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가율과 대출규제로 불가능해진 수도권 갭투자와 도시정비 규제에 따른 투기 수요 감소는 실수요자 위주의 RH부문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2분기부터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타 사업부들은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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