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산업용지 제2의 전성기 도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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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4-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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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패 영업실적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평가하고, 주가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컨빅션콜(강력매수)로 상향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한솔제지는 창사 이후 제2의 전성기에 진입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주된 이유는 산업용지의 이익 극대화와및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산업용지는 경쟁업체인 신풍제지의 생산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고 있고, 전체 영업이익을견인하는 사업부문으로 괄목한 성장을 나타냈다”며 “1분기 산업용지와 인쇄용지 내수 판가를 3~4%인상했고, 2분기에도 추가적으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인쇄용지의 영업력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솔제지는 국내 산업용지(백판지, 초코파이, 제약품 박스 용도) 시장점유율은 37%로 1위를 기록중이다. 영업이익 중 산업용지 부문이 68%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점유율 4위인 신풍제지가 올해 1월부터 생산을 중단하면서 판가 인상과 매출 확대가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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