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동전쟁 수출애로 72건 접수…장영진 사장 "신속히 해결할 것"

무역보험공사 사옥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공사 사옥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중견기업인 한솔제지를 방문해 중동 분쟁에 따른 수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이번 방문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이사는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물류비가 급등해 유럽, 아프리카 등 타 지역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펄프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 사장은 물류비 증가나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도와 긴급 지원방안 등을 직접 소개했다.

무보는 지난 10일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계약취소, 물류정체, 대금지연 등 총 50개사로부터 접수된 72건의 수출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 무역금융 우대 폭을 기존 최대 1.5배에서 2배로 높였다. 지원 대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21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까지 확대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수출 전선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무역보험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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