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는 루마니아 재무부에 9억 유로(약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한 방산 물자 조달 등 루마니아 국책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금융은 수출·해외투자 신시장을 모색해온 무보와 재정 조달경로 다변화를 추진하던 루마니아 정부 간 협력의 결과로 이뤄졌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선금융이 제공되는 첫 사례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첫 선금융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마니아가 향후 한국산 제품을 추가 구매할 경우 금융 지원 규모도 확대될 수 있어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방산 등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금융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산 4대 강국 도약 등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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