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권선거 비판’에 “코로나 대응 전념…한 일도, 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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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4-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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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앞두고 잇따라 현장 행보 지적 반박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지역방문 등 잦은 외부 일정을 두고 미래통합당 등 야당에서 ‘교묘한 관권선거’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오로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만 전념하는 대통령과 청와대로선 관권선거는 한 일도 없고, 할 수도 없으며,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모든 일정 가운데 ‘예정에 없는 일정’은 없다”면서 “단지 보안이 있을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이 문 대통령의 전날 금융권 수장들과의 간담회에 대해 ‘예정에 없던 간담회’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최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방문과 제72주년 제주 4·3 추념식 참석,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현장에서의 식수 행사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으로서 정상적 직무수행”이라며 “청와대는 이미 선거와의 거리두기를 선언했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크 스루·Open Walk Thru)를 살펴본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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