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업계 "9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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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4-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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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은행이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4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는 111.0로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응답자의 89.0%는 오는 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1.0%는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달 한은이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고, 이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BMSI는 123.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졌고, 이에 4월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전망 BMSI는 125.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돼 이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와 환율 BMSI는 각각 155.0, 106.0으로 물가 및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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