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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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4-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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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별 연 최대 3600만원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이용… 평가 거쳐 최대 3년 연장

  •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과 아키텍처·서비스 구성 관련 사전 상담도 진행

SK㈜ C&C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0년 '민·관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SK㈜ C&C는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이용 한도를 3배로 크게 늘렸다. 이에 경기도 내 중기·벤처∙스타트업들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3600만원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사업의 연간 총한도는 19억원이며, 지원 기간은 이용일로부터 1년이다. 이용 종료 시점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연장심사평가를 통해 무료 이용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 디지털 기술 역량 및 인력이 없어도 SK㈜ C&C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간 60명 규모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나 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인 업력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이며, 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막 창업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민·관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혁신 지원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지원 사업을 시작한 작년에만 게임·제조·IT·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60여개 도내 중기∙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해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뤄냈다.

'소울게임즈'는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받아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루나M'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 C&C '클라우드 제트(Cloud Z)'의 단독 물리 서버인 '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해 쾌적한 서버 환경을 구현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SK㈜ C&C는 지원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아키텍처·서비스 구성 관련 사전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K㈜ C&C 클라우드 제트 서포트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사전 상담 접수'를 선택한 후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김완종 SK㈜ C&C 클라우드 부문장은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기업별 지원 한도를 크게 늘린 만큼 경기도 내 중기·벤처·스타트업의 보다 과감한 디지털 혁신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SK C&C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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