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8 공약 현미경] ②여야 한목소리로 청년 일자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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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4-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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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청년특임장관 신설로 청년기본법 시행 실효성 제고

  • 통합, 기업 활력 살려 청년 일자리 확대 방침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청년 공약으로 취업준비생을 겨냥한 일자리 공약을 내놓았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청년 취업·창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으론 △대학일자리센터 지원확대로 청년 취업·창업 기능 통합·연계 활성화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학생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 지원 확대 △오프라인 청년센터 지원을 확대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은 청년기본법 시행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청년대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대상 주거 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해 주택 10만 호 공급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에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신혼 주택 5만 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 및 지역거점 구도심 재생 사업'과 택지개발 등을 통해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신혼 주택 4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반면 통합당은 기업의 활력을 살려 청년 일자리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통합당은 최저임금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유연근로제 확대로 기업의 활력을 살려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청년 벤처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 벤처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스타트업공제회'를 신설·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특히 채용 청탁과 고용세습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다. 고위직 공무원의 부정 채용 청탁 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관련 공약으로 청년·신인 예술인들의 '문화마켓'을 만들고 '예술인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마켓은 온·오프라인 예술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청년과 신인 예술가 작품이 활발히 유통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통합당은 '청년문화패스'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이용 혜택을 결합한 '청년 문화패스'의 신설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와 휴식이 있는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공립 대상 기관 전시와 공연에 한해서 할인 혜택 기능만 있었던 기존의 문화패스와 교통수단 할인 혜택 위주의 철도패스 및 지역별 관광패스의 기능을 결합해 사용 분야와 할인 혜택을 전국 단위로 통합하고 확대한다고 약속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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