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기관 최초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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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4-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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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언택트 오피스 문화 선도 다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발명진흥회가 사내 ‘언택트 오피스 문화’를 정착 시키겠다고 나섰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코로나 19이후 전 직원의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시간선택근무제, 재택근무 등) 주 1회 이상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조기에 정착시켰다"며 "지난 1일 기관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본사를 비롯한 지역지부 5곳과 함께 주간업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발명진흥회는 기관 내·외부에서 열리는 각종 심사나 회의도 화상회의로 전환한다. 긴급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화상회의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신규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인공지능(AI) 채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서 직원 채용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인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달에 있었던 계약직 채용의 경우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서 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 지원자와 평가자, 담당자간 상호 접촉이 전혀 없이 신규직원을 선발하는 언택트 방식이다. 

고준호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되었을 때 언택트 오피스 문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무실이 아닌 외부 환경에서도 업무 생산성에 문제가 없도록 업무 방식 개선과 최적의 환경과 툴을 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조직 문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한국발명진흥회가 기관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본사를 비롯한 지역지부 5곳과 주간업무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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