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점, 4월 주말·공휴일 총 열흘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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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4-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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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장에 면세업계의 휴업과 영업시장 단축이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관광객 급감으로 이달 주말과 총선일(15일), 부처님오신날(30)일 등 총 열흘 동안 문을 닫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미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이 급감하자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왔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도 지난달부터 임시 휴업 중이다.

앞서 신세계면세점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 19개 매장 중 양쪽 끝 5개 매장의 문을 닫은 상태다. 1터미널 탑승동은 신세계면세점만 매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주로 외국계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인천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1터미널 탑승동 나머지 14개 매장과 2터미널 매장의 심야 영업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터미널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심야 항공편 축소에 따라 폐점 시간을 저녁 9시 30분으로 앞당겼다. 서울 용산구의 HDC 신라면세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주총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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