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준비에 어려움은 없나요?”…은성수, 소상공인 대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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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4-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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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출시 첫날 시중은행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용보증기금 유동화 보증센터,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우리은행 남대문지점, 기업은행 남대문지점, 농협 동대문지점 등을 방문했다.

은 위원장은 창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처음 왔느냐”, “줄은 서지 않았느냐”, “서류준비에 어려움은 없느냐” 등을 물었다.

이어 신용등급이 좀 높은 분들(1~3등급)은 소상공인진흥공단 말고 은행에 오셔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은 위원장은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면책과 금융감독원의 검사 제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금융위·금감원 공문을 챙겨와 직접 은행 창구 직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업무 과중에 따른 은행 직원들의 야근 현황을 묻고, 본사 대응 상황도 살펴봤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을 비롯해 손병두 부위원장, 사무처장, 금융위원 등도 현장 지원에 나섰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일부터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이 있으면 즉시 해결하고, 필요하면 제도개선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일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서울 중구 기업은행 남대문시장지점을 방문, 고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0.4.1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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