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신임 농협은행장, ‘현장 소통’으로 경영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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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3-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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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신임 NH농협은행장이 ‘현장 소통’으로 경영 첫 발을 내딛었다.

손병환 은행장은 30일 천안 백석공단 소재 지엔에스티를 방문해 기업체를 둘러보고 최고경영자(CEO) 면담 등을 실시했다.

지엔에스티는 차량용 마이크 모듈 전문 제조업체이다. 자동차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블루투스와 주변 소음을 상쇄하는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갖춘 마이크모듈 등을 제조한다.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돼 금융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손 행장은 지엔에스티의 자금조달 관련 고충을 청취한 뒤 “기업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우리 부품 제조기업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운영, 특례보증 대출상품 출시, 신규자금의 대출기간 및 금리 우대, 이자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 시 상환유예 등의 금융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손병환 신임 NH농협은행장이 30일 천안 백석공단 소재 지엔에스티를 방문해 관련 시설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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