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선물 혼조세...사흘 연속 상승 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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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3-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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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넘나들며 혼조세다. 슈퍼부양책 기대감 속에 사흘 연속 랠리를 펼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0.4%(89p) 떨어진 2만2259를 가리키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0.16%(4.25p) 내린 2603.75를, 나스닥지수 선물은 0.03%(2.5p) 오른 7846.65에 각각 거래 중이다 .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26일(현지시간)까지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사흘 기준 20% 넘게 뛰면서 사흘 상승폭으로는 1931년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조 달러 슈퍼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렸다.

일주일 새 미국에서 실업자가 300만명 늘어나면서 역대 최악의 실업대란이 현실화했지만 시장 오름세를 꺾지는 못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시장에 공급할 연준의 실탄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투심을 뒷받침했다.

찰리스 슈왑의 제프리 클레인톱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단기적으로 경제지표 수치가 악화하면 추가 부양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것이 시장 상승의 동력"이라고 풀이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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