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SK증권 사장 재선임··· 임기 10년 '장수 CEO'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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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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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제공]


김신 SK증권 사장이 재선임됐다.

SK증권은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SK증권 본사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김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회사를 이끌어 온 증권가의 대표적인 장수 CEO다. 이번 연임이 확정되며 10년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이날 SK증권은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이강모 상근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 변호사와 노희진 한국경영사학회 상임이사, 배선영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노희진 이사와 배선영 이사, 이강모 이사는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와 함께 201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0원과 우선주 15원 등 총 46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66%로 전년 대비 0.0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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