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연이은 현장경영 행보(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20-03-25 12: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위기에 국내 사업장 연이어 방문해 전략 점검

  • 2월 이후 한 달 만에 4번째 현장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신기술이 개발되는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현장 행보로 지난 19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25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으며, 현재는 17개 연구실(Lab)에서 12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해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이후인 지난달 20일에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EUV 라인을 방문했고, 지난 3일 구미사업장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다"며 "한계에 부딪혔다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