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LG화학 이사회 의장 복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수정 기자
입력 2020-03-20 14: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권영수 LG 부회장이 LG화학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구광모 회장의 최측근 권 부회장이 4개 핵심 계열사들을 직접 챙겨 '구광모 체제'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는 않지만 등기이사로서 이사회 의결권을 갖는다.

회사 측은 "권 이사는 LG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CEO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최고경영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뛰어난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 LG화학 의장까지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LG전자재경부문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LG 최고운영책임자(부회장)로 일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