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부산시, 돼지농가 상시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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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용우 기자
입력 2020-03-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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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중 1차 구·군 점검 및 2차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합동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별 방역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최근 경기 연천, 강원 화천 등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발생하는 등 전파위험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5대를 동원해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한다. 이와 함께 ASF 조기검색을 위한 사육돼지 정밀검사, 축산시설·양돈농장에 대한 환경요인 검사 실시 등 상시 예찰을 강화한다.

양돈농장의 방역 경각심 제고 및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 울타리·소독시설·축사 방충망 등 차단시설을 보완하고 4월 중 1차 구·군 점검 및 2차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벨트 구축 등 농가 기본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방역조치를 잘 이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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