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원화값...원·달러 환율 129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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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3-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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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3원 오른 1257.0원에 개장해 오전 11시2분 1290원을 돌파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환율이 1290원 선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7월14일(1306.0원) 이후 11년 만이다. 환율은 11시15분 현재 128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공포 심리가 꺽이지 않으며 환율 급등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간밤 달러값이 크게 오른 영향도 받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1.46% 상승한 100.976을 기록했다. 달러값은 201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간밤 역외시장에서 주요 신흥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한 상승 압력을 보이며 고점을 높였다"며 "달러 수요를 감안하면 시장 참가자들의 롱 포지션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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