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 증시 폭락 후 롤러코스터 장세… 닛케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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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3-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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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0.06%↑

  • 中 상하이지수는 하락세 이어가... 0.34%↓

17일 미국 증시의 대폭락 후 하락세로 출발한 아시아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가 결국 혼조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49포인트(0.06%) 소폭 상승한 1만7011.53에거래를 마쳤다 275.09포인트 떨어져 1만7000선이 무너진 채 거래가 시작된 닛케이 지수는 한때 60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토픽스지수도 32.12포인트(2.5%) 상승한 126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일본은행이 금융시장에 자금 공급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금액을 기존의 2배로 늘리기로 하는 등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93% 주저앉은 2만188.52에 거래를 마쳤다. 년 22.6% 대폭락을 연출한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98%, 12.32% 추락한 2386.13, 6904.59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포인트(0.34%) 하락한 2779.6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0.53포인트(0.49%) 내린 1만202.75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6.93포인트(0.36%) 소폭 상승한 1917.70으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14포인트(2.86%) 급락한 9439.63으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43분 기준 158.93포인트(0.69%) 상승한 2만3222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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