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지주에 "소상공인 대출 금리 더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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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3-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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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은행이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지난 16일 금융지주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현재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시중은행이 저리자금 지원 노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진공의 경영안정자금 등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소상공인 저리자금 대출수요 일부를 시중은행이 흡수할 수 있도록 은행이 대출금리를 감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도 저리자금 지원에 따른 은행권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위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의 업무위탁 확대방안이 순조롭게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고, 내수 서비스업종 영세소상공인에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독려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주식시장이 마감된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금융위원회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0.3.1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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