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폐막식, 코로나19로 취소…시상식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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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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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한국기원 2층서 열려

KB리그 폐막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한국기원은 "시상식만 간소화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KB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 한국물가정보 [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KB리그 폐막식을 취소하고, 시상식만 간단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KB리그는 매년 시즌 종료 후 각 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진행했다. 그러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후원사인 KB국민은행과 주최·주관사인 한국기원이 논의 끝에 폐막식 취소를 결정했다.

대신 시상식은 간소화해서 진행한다. 개인상과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 시상은 생략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셀트리온을 꺾고 창단 5년 만에 챔피언에 오른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에 대한 팀 시상(우승팀, 감독)과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신인상, 다승상 등 개인에 대한 시상만 진행한다.

다승상은 정규리그 16전 전승으로 좌중을 압도한 신진서 9단(20)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신인상은 바둑담당 기자단 투표(50%)와 바둑 팬 투표(50%)를 통해 선정한다. 바둑 팬 투표는 오는 19일 자정까지 한국기원 홈페이지와 바둑TV 홈페이지,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 시상식은 정규리그에서 우승(13승3패)한 홈앤쇼핑(감독 최규병)에 대한 팀 시상과 13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홈앤쇼핑 소속 김장훈 3단에 대한 개인 시상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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