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수산부‘친환경양식(해삼 스마트양식)’ 사업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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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3-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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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2021, 옹진군 연평도, 총사업비 20억원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해삼 스마트양식시설’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및 증대를 위해 기르는 어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양식시설을 첨단․친환경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3개소 중 인천시(옹진군)가 선정된 것이다.

해삼종자생산 및 중간 육성을 위한 「해삼 스마트 양식시설」조성사업은 서해 5도서중 하나인 옹진군 연평도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6억, 지방비 6억, 자부담 8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국식 넓은 부지에서 대규모 인력에 의한 저밀도 해삼양식 방법에서 벗어나 좁은 공간에서 고밀도 스마트양식으로 친환경 우량종자의 생산 및 중간 육성하여 해면 및 축제식 양식을 통한 대량 생산 방식으로 해삼 양식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 연안해역의 꽃게 등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연평도)에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통한 접적지역 공동화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의 친환경 양식방법을 통한 대량생산으로 2030년에는 약 1000톤, 전국 생산량의 9%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열악한 양식 환경에서 벗어나 친환경 첨단시스템을 갖춘 해삼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을 통해 양식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등 서해 5도지역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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