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해수부 관련 확진자 나흘만에 26명…직원 24명‧가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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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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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방역'.[사진=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가족 등 접촉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 관련 현재까지 2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1일 4명, 12일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시는 해수부 모든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12일까지 309명을 조사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수부 관련 확진자 26명 중 24명은 직원이고, 나머지 2명은 가족 등 접촉자다. 해수부 근무 확진자 24명 중 23명은 4층, 나머지 1명은 5층에서 근무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해양수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해수부 앞 주차장에서는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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