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블록체인 기술업체 헥슬란트, 신한 퓨처스랩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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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3-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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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업체 헥슬란트, 신한 퓨처스랩 선정

블록체인 기술업체 헥슬란트가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 6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퓨쳐스랩은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신한금융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신생 벤처)의 육성 및 투자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가 확대됐다.

헥슬란트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금융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헥슬란트 노드' 솔루션을 제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헥슬란트 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개발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이다. 현재 3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개발자도구로 헥슬란트 노드 유니버시티를 공개했다

▲일본통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에 1조 1700억 원 투자

일본통운이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 네트워크 구축에 약 1000억 엔(1조 1727억 원)을 투자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통운은 액센츄어, 인텔재팬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 운송망 구축에 나선다. 오는 2021년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액센츄어는 트럭과 창고에서 제품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한다. 인텔 재팬은 발송물 위치 추적이 가능한 무선인식(RFID) 태그를 제공한다. 센서와 RFID 태그는 일본통운의 공장, 창고, 트럭에 부착된다. 원료 및 제품 수입에서부터 의료기관 납품까지 각 단계별 발송물의 상태, 위치 등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 도매업체, 의료기관은 제약 개발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일본통운은 일본 대표 물류 회사다. 본사는 도쿄에 있다.

▲SNK, 블록체인 게임사업 개시…PDX와 대행계약

SNK인터랙티브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PDX(피디엑스)에 블록체인 대행권한을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NK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표 핵심 IP(지적재산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 3종을 비롯한 여러 IP들을 블록체인과 접목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프로젝트명은 온버프(OnBuff)로 ▲15년 이상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게임 IP 및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 온 이강용 피디엑스 대표이사 ▲게임로프트, 게임빌, 위메이드 등 국내외 게임산업 분야 전문가 이신우 부사장 ▲스마일게이트 등 경력의 ICO 전문가 서한호 ▲캐리프로토콜 사업 총괄을 진행한 유정원 등 블록체인 및 게임, IP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SNK는 글로벌 게임업체로 지난해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200여개의 게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한·중·일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블록체인 지식 Q&A 서비스 ‘아하’, 12억원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지식 Q&A 서비스 ‘아하’ 개발사 더코퍼레이션이 시리즈A 투자를 통해 12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더코퍼레이션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을 투자받았다. 이로써 현재 더코퍼레이션이 총 유치한 투자 금액은 18억원이다.

더코페레이션이 운영하는 ‘아하’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보상형 Q&A 서비스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지식을 제공한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자체 암호화폐 아하토큰을 제공한다.

아하는 지난해 1월 오픈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회원, 월간 활성화지수 100만, 누적 질문 22만개 등을 기록했다. 약 4200명의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가 및 실무자가 현재 지식 답변자로 아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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